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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은 한나라당 철옹성"

고흥길, 31일 선거대책본부 발대식

분다리 기자 | 기사입력 2004/03/31 [15:00]

"분당은 한나라당 철옹성"

고흥길, 31일 선거대책본부 발대식

분다리 기자 | 입력 : 2004/03/31 [15:00]

"한나라당 철옹성 분당을 지켜야 한다"

한나라당 분당갑 고흥길후보가 31일 오후 4시 분당구 서현동 선거사무소에서 50여 명의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개소식 및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고흥길후보 선거대책본부 위원들은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분홍색 투피스를 입고 선 연세모두클리닉(옛 성남병원) 부원장 장정은 도의원도 보인다.   © 우리뉴스

고후보는 이날 발대식에 앞서 가진 연설에서 대다수 방송사 및 신문들과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조선, 중앙 등 일부 중앙언론의 여론조사 결과를 간접 인용해 "탄핵으로 한나라당 지지율이 열린우리당과 20%나 차이나던 것이 며칠 사이 한 자리수로 역전되었다"며 "이런 상황이 유지되면 충분히 이길 수 있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촛불시위, 편파방송 보도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으면서 "박근혜 새대표체제 이후 한나라당이 변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말끔히 해소되었다"고 주장했다.

소속 시의원들과 동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선거대책본부(위원장 홍양일) 발대식이 끝난 뒤 가진 연설에서 고후보는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한나라당과 나라를 살리는 선거"라며 "사명감과 역사의식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말했다.

분당을 임태희후보는 축사를 통해 "불안하고 모험적인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역시 분당'이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보여달라"고 주장했다.

뒤늦게 참석한 한나라당 수정구 김을동후보는 "분당에서 부는 바람이 수정으로 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에서 고후보는 "남효응 선거대책위원장이 남사당(남효응을 사랑하는 분당사람들의 모임)조직을 인계해줘 승리에 더 바짝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했으나 남씨는 미국 출장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총선승리를 결의하는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로써 고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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