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지관근 의원은 도시 근교 텃밭 이용을 통한 친환경적 농사체험은 물론 여가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텃밭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지관근 의원은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텃밭을 이용하여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과 여가활동의 기회로 활용했지만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 및 관리가 미흡했다”며 농사기법에 대한 기술지도와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성남시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조례’를 발의했다. 제정 조례안에 따르면 성남시가 도시농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텃밭을 체계적으로 관리토록 하고 도시농업 활성화 시책으로 도시농업팀을 설치하여 ▲도시농업의 육성 ▲농업기술의 개발 및 보급 추진 ▲도시농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하여 운영하도록 되어 있다. 아울러 성남시장은 도시생태농업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도시농업을 위해 시가 권장하는 사업 및 도시농업의 기술 개발과 상자텃밭의 보급사업 등에 대해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보조금 지원근거도 마련했다.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지관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오는 14일에 개회되는 제17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의결되면 텃밭을 도시농업으로 활성화시키고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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