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4일 성남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지역 내 어르신 1천여명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 아동 150명 등 총 1천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어르신을 위한 어린이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어르신을 위한 어린이 예술제.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성남시 국공립보육시설 연합회(회장:이숙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동들의 재롱잔치를 통해 노인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하고 아동들에게는 어려서부터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켜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공경심을 갖게 하려는데 뜻을 두고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중동 어린이집을 비롯한 양지·금광제2·은행·고등동하은·분당동 어린이집 등 총 6개 어린이집 아동 등이 참여해 그동안 연습해온 율동과 합창, 장구연주, 고전무용, 핸드벨연주 등 재롱잔치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다. 또 찬조출연으로 생활무용연합회의 벨리 댄스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흥을 더욱 돋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경로효친사상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