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설관리공단 산하 성남시수정도서관은 제45회 도서관주간(4.12~4.18)을 기념하여 ‘세상을 읽는 힘, 미래를 이끄는 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제8회 가족백일장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 지난 해 율동공원에서 개최한 제7회 가족백일장대회.     © 성남투데이

9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는 메인행사로 온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가족백일장대회를 18일 오후 2시 분당 율동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가족백일장대회에는 초등학교 3학년이상 성남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예상인원은 1,000여 명(가족포함)으로 성남시 백일장대회로서는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당일 발표된 글제에 맞추어 운문 또는 산문을 지어 제출한 작품 중 우수작을 가려 총 50명을 시상하며, 본선심사 진출작이 가장 많은 학교에는 단체상을 수여한다. 행사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해 “자연과 함께 하는 독서” 이동문고, 페이스페인팅, 청소년 잡지 장터, 추천도서 목록배부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14일 오전 10시에는 수정도서관 앞마당에서 다른 사람의 책과 자신의 책을 교환할 수 있는 책벼룩시장과 2007년 도서관에서 구독한 잡지를 무료 배부하는 과월호 잡지 배부 행사도 열리며, 17일에는 관내 초등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겁쟁이 빌리” 그림책을 함께 읽은 후 걱정인형을 만들어 보는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도서관주간 특별상영 영화도 마련되어 있다. C. S. 루이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18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상영되며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수정도서관 홈페이지(http://sj.snlib.net)에서 확인하거나 정보봉사파트(031-743-96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