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정보문화센터 중앙도서관(관장 임종일)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제45회 한국도서관상을 2월 28일 수상했다.

4일 시에 따르면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을 수상한 중앙도서관은 2001년 11월 13일 개관한 성남지역대표도서관으로 그 동안 지역사회 독서문화 환경조성과 다양한 시민 독서생활화를 위한 사업추진, 군부대, 학교,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정보소외계층의 독서활동 지원 멘토, 7개 공공 및 작은 도서관간 협력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1969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한국도서관상’은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 1,700여곳 중에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의 상이다.

특히 중앙도서관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간 웹기반의 통합시스템을 구축하여 상호대차, 전자책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내 학교, 복지관, 전투경찰대 등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또한 찾아가는 독서문화 특강과 소외계층 어린이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독서활동을 지원하여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도서관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속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기여한 점도 이번 수상에 한 몫을 했다.

임종일 관장은 “이번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계기로 성남시 대표도서관으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더욱 더 힘쓰고 성남시공공도서관, 지역내 초중고 학교도서관, 대학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의 민간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전 시민 대상 독서문화 확산에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