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카데미 수강생 96명을  비롯한 가족,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노인행복아카데미 졸업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졸업증을 받은 아카데미 수강생은 지난달 4일부터 2개월 동안 유언서쓰기, 노년의 건강, 자서전만들기, 행복이야기, 100살까지 사는 법, 자연과 인간, 웃음과 해학, 노인의 삶은 아름답다, 노테크 등의 일반강좌와 입관체험, 치매예방 프로그램, 독립기념관 견학 등의 학습을 이수했다.

16기 최고령자는 이관배(86세,남) 할아버지이며 졸업식 당일 소감문을 통해 노인행복아카데미의 교육과정과 체험학습이  남는 삶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는 멋진 추억이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노인행복아카데미는 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참여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으며 그동안 총1천35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한편, 시는 노인여가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실버문화복지를 지향하고자 전국 최초로 실버비지니스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실버비지니스는 관내 공기업체, 농협성남종합유통센터, 대한도시가스, 대한송유관공사, 보바스병원, 분당차병원 등과 협약하여 시에서 20만원을 지원하고 참여업체에서 20만원~80만원까지 노임을 지급하는 새로운 컨셉의 은퇴자 사업이며, 현재 8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130명까지 확대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