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노인과 장애인, 국가 유공자 등이 대중교통이용 요금을 혜택받을 수 있는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를 오는 29일부터 발급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와 시에 따르면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는 성남시 거주 65세 이상 노인과 등록 장애인, 상이 국가 유공자 등이 지하철 이용 시 무임 승차할 수 있으며, 버스 이용 시 환승 할인 혜택을 받는다. 특히 상이 국가유공자는 지하철과 일반형 시내버스 이용요금이 모두 무료이다.
▲ 성남시는 노인과 장애인, 국가 유공자 등이 대중교통이용 요금을 혜택받을 수 있는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를 오는 29일부터 발급한다. © 성남투데이 | |
성남시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7만4천186명, 등록 장애인 3만2천364명, 국가유공자 1만2천171명 등 총 11만8천721명이 발급대상이다.
카드는 노인 적색, 장애인 연두색, 중증장애인 초록색으로 구분돼 발급되며, 본인 희망에 따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식 단순 선불카드 등으로 발급된다.
시는 카드 발급에 따른 혼잡 방지를 위해 농협 영업점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달 28일까지 발급신청을 받고 있으며, 동 주민센터에서는 단순카드만 발급한다.
발급을 희망하는 성남시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과 등록장애인 등은 신분증 확인 후 신청접수하면 된다.
한편 무임 교통카드 소지자는 수도권 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과 경기지역을 오가는 버스와 지하철간 환승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의>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 729-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