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성회(물푸레 어린이 도서관)가 주최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동화축제’가 지난 29일 금광동 소재 금상초등학교에서 수 백 명의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동화축제 행사는 ‘경기문화재단’의 지원 사업으로 ‘성남어린이도서관설립운동본부’와 ‘국민서관출판사’의 후원으로 열렸다.
▲ 성남여성회(물푸레 어린이 도서관)가 주최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동화축제’ © 성남투데이 | |
중원구 금상초등학교 입구에서부터 ‘어린이그림책 원화전시’가 손님을 맞이했고 ‘어린이알뜰 벼룩시장’이 그 뒤를 이었다. ‘물푸레어린이야외도서관’과 ‘’성남여성회‘ 및 ’물푸레어린이도서관’ 소개와 ‘어린이 독서의식 설문조사’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물푸레어린이도서관’ 옆으로 ‘천연염색(손수건)’과 ‘봉숭아꽃물들이기’, ‘찰흙놀이 / 별자리만들기’, ‘신문지공예’, ‘전래놀이 따라잡기’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어린이 독서의식 설문조사’는 <1. 책은 주로 어디에서 읽나요? 2. 1주일에 책을 몇 권이나 읽나요? 3. 내가 좋아하는 책을 골라보세요> 등 어린이의 책에 대한 의식을 축제 현장에서 스티커를 이용하여 조사하는 방식을 취했다.
▲ <전래놀이 따라잡기 중에서 신이난서 떡메치기를 하는 모습이 이채롭다> © 성남투데이 | |
또한 ‘떡메치기’ ‘제기만들어차기’ ‘윷놀이’ ‘투호’ 등의 ‘전래놀이 따라잡기’ 코너는 가장 신나는 놀이마당으로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성남여성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지원하는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예산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서 행사를 주최하고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좋은 행사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보다 더 많은 지원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작은 소망을 밝혔다.
▲ 신나는 동화축제의 일환으로 <찰흙으로 별자리를 만드는 모습> © 성남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