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성회 부설 물푸레어린이도서관은 지난 25일 오전 아름다운재단 마을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으로 ‘사계절 생태이야기’의 저자 강우근 작가를 초청해 생태와 환경에 관한 강의와 금상초등학교 소공원에서 직접 생태체험을 해보고 아이들은 물푸레어린이도서관에서 목공체험 행사를 가졌다.
▲ 금광동에 있는 작은도서관 물푸레에서 강우근작가 강연에 모인 사람들 © 오인호 | |
성남여성회 부설 물푸레어린이도서관은 도심 속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생태문화적 환경과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았으나 물푸레어린이도서관이 만들어지고 다양한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학교를 중심으로 동네에서 이곳 저곳에서 전시 공연활동을 전개하면서 바람직한 건강한 작은도서관 활동의 전형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물푸레어린이도서관은 금광1동 금상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금상초등학교는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학교 담을 허물고 담 대신 작은 공원을 조성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에게 마음의 벽까지 허물도록 해주었다.
강우근 작가와 함께하는 사계절 생태이야기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학교 공원에서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과 벌레 그리고 책을 연결하는 동네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 소중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것의 의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른들과 아이들이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생태놀이와 작가의 이야기로 다양한 생태놀이 문화를 결과물을 만들어 마을 작은 도서관을 보다 풍성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보고자 한다.
마을 주민들은 지역속에서 건강한 동네 작은 도서관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본 강연에 많은 참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