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빌게이츠가 어느 강연에서 했던 유명한 말이다. 존라이언의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에도 도서관이 등장한다. 이처럼 도서관은 어릴적의 꿈과 희망을 가르쳐줄 수 있고, 지구를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는 실천으로 각박한 현실에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것이다. 지난달 30일 오후5시 태평동에서 개관한 작은도서관 '사과나무'는 누구나 와서 책을 맘껏 볼 수 있고, 빌려갈 수 있으며, 놀토프로그램(미술, 풍물, 기행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영어학습놀이, 엄마역사모임, 어린이역사강좌, 교육강좌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1시에서 6시까지 개관하며, 월, 화, 목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대출은 가족당 5권까지 빌려갈 수 있으며, 1주일 안에 반납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신간은 약간의 제한을 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장지화 관장은 "성남의 가파른 언덕길 오르내리는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자신의 능력과 꿈을 맘껏 펼쳐볼 수 있는 작지만 넉넉한 보금자리를 만들고자 설립됐다"며 "사과나무 도서관은 함께 만드는 도서관으로 함께 키우는 아이들, 더불어 편안한 우리동네를 위해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어린이 밸리댄스와 단소, 플루우트 공연 등 주변지역 어린이들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지역인사들의 축사와 후원하신 분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도서관을 준비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개관하기까지 많은 지역 주민들의 책, 각종 사무 집기, 내부 실내 장식에 대한 후원 등은 물론 성금까지 '십시일반'의 참여와 도움이 있었던 만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을 위한 책 후원 및 자원봉사자 안내와 이용문의는 031-754-0158이며, 후원계좌는 167-02-775517(농협, 장윤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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