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투데이는 성남문화재단이 실시하는 <문화예술창조도시 성남만들기 기본기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랑방 문화클럽><우리동네 만들기><사랑방과 문화통화 넘실>에 대한 기획 취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더 깊고 넓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우리 도시 성남이 함께 아름답게 성장하는 문화도시로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 <편집자주>
예술에 대한 접근은 우수한 예술가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예술을 육성하는 수월성 정책이 그 하나요, 예술을 대중 주체로 삼아 그 폭 넓음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여 발전시키는 접근성의 정책이 그 나머지에 해당된다. 21C 대중 주체의 시대에서 더 이상 예술은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모두의 것이 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이 구상한 사랑방 문화클럽, 우리동네 공동체 만들기, 문화통화 '넘실', 문화도시 정체성 구축, 그리고 창작 진흥은 바로 이러한 시대적 요청과 사명에서 일어난 것이다. 2000년 경기문화재단이 만들어지고 부천문화재단이 만들어진 후에 2004년 서울, 고양에 이어 성남문화재단이 만들어 지면서 문화의 대중화, 예술의 대중화를 향한 발걸음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사랑방문화클럽>은 이러한 역사적 시대적 요청 속에서 깊은 천착과 연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사람들의 작품이다. 물론 이를 먼저 생각한 선각자가 있었겠지만 그 결과물은 결코 누구의 소유나 치적이 아닌 이를 위해 수고하고 애쓴 모든이들의 것이다. 2006년 문화선진도시, 창조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한 연구와 조사가 있은 후에 예술인에 대한 실태조사, 클럽, 동호인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여러 교수와 전문가들이 결합하여 <사랑방 문화클럽 발전방안>이 만들어 진다. 연이어 태평동을 모델로 골목길, 시장, 상가, 아파트 그리고 공단 등 5개의 테마로 <문화예술 창조도시 성남만들기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문화통화 '넘실'의 경우 지역아동센터에서 '솔'이란 이름으로 실험을 하고 만들어진 <문화통화 발전방안>의 결과물이다.
2007년 30개의 클럽이 5개의 조로 편성되어 상호 교감을 형성하고 club party를 통해 <사랑방 문화클럽>은 그 첫 단추를 끼게 된다. 그 후 workshop과 운영위원회의 구성 그리고 클럽 축제를 통해 기본틀을 형성한다. 2008년 <사랑방 문화클럽> 일대 중흥기를 맞이하여 130여개의 클럽 참여라는 비약적인 성장을 맛본다. 그 사이 차근 차근 진행된 <우리동네만들기>사업과 <사랑방과 문화통화 넘실>이 <사랑방 문화클럽>과 만나게 된다. 2009년은 바로 2008년 그 가능성이 확인된 본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토대 구축기였다. 수진동과 도촌동을 중심으로 <우리동네만들기>사업과 <사랑방 문화클럽>의 만남이 본격화되고 <문화예술 창조도시 성남만들기 기본계획>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앞으로 <성남투데이>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일궈나가는 이 사업의 족적을 함게하며 2013년까지 있을 2단계 도약단계를 함께 조명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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