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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활성화 방안 함께 모색해요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와 성남시의원들과의 정책간담회 열려

오인호 | 기사입력 2009/11/17 [14:08]

도서관 활성화 방안 함께 모색해요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와 성남시의원들과의 정책간담회 열려

오인호 | 입력 : 2009/11/17 [14:08]
지역사회의 주민간의 소통과 문화 사랑방으로서 쓰여지고 있는 사립 작은도서관들의 모임인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이하 성도협)은 17일 오전 신청사 의회동 1층 시민개방회의실에서 성남시의회 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17일 오전 신청사 의회동 1층 시민개방회의실에서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주최로 마련된 성남시의회 의원들과 정책간담회.     © 성남투데이

이날 간담회는 성도협에 대한 소개 동영상이 상영되었고 참석한 시의원들과 참가한 사립작은도서관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나라당에서 홍석환, 남상욱의원이 참석했고 민주당에서 지관근, 최만식, 김해숙, 정종삼의원이 민주노동당에서 김현경, 최성은의원이 그리고 국민참여당에서 김시중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의 소개 이후 양지도서관의 조은숙씨는 작은 도서관의 개념에 대해서 “도서관은 단순히 책과 정보를 얻는 곳만이 아니라 만남과 소통의 장이고 교육의 장이며 아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이고 평생교육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참석한 대부분의 시의원들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에 대해서 노고를 인정하면서 격려의말을 아끼지 않았다.

홍석환 의원은 “저희 지역구에도 작은 도서관이 있고 등록되지 않은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좀 더 관심을 갖고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박정숙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어 민주당 원내대표인 지관근의원도 “작은 도서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시 집행부가 법이나 제도의 틀 안에서만 작은도서관 문제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마인드를 바꿔서 이 문제를 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종삼 의원은 “하루 빨리 작은도서관을 지원하는 조례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노동당 김현경 의원도 “사회적 일자리든 아니면 희망근로의 형태든 현행법이 인정하는 테두리 내에서도 작은도서관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시중 의원은 “각각의 작은도서관이 지역의 동사무소나 시의원 그리고 복지시설을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현재 성남시에는 사립작은도서관이 30여 개에서 판교 개발로 인하여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법과제도적인 뒷받침이 미약한 가운데 향후 작은도서관에 대한 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관심이 어떻게 귀결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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