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주민생협(이사장 박윤희)은 주민생협이 산지직거래 독자물류, 학교급식 운동, 자활후견기관의 물류 위탁사업, 한일교류활동등 친환경 농업 확산과 보급과 지역사회에 대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제 6회 친환경 농업대상 우수 단체상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 성남주민생협 정자동 매장 전경     ©성남투데이

주민생협은 1993년 부터의 2009년 현재 성남, 용인, 광주지역에 조합원 9,239세대, 전국의 생산자 250명이 생산한 1,500여개의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을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등 지난 15년 동안 한결같이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을 공급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소비확산을 위해 시식회, 장터, 전단지 배포 등 홍보활동, 소비촉진 캠페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소비확산 활동에 기여를 했다.

지난 2003년에는 성남시 학교급식 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친환경 급식비 10%를 각 학교에 지원하는 성남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을 뿐 아니라 성남 지역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타 등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활후견기관과 업무 공조 체계를 갖추고 있어 성남 자활후견인과 물류 업무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자활 후견인의 ‘두부사업단’의 두부를 취급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소규모 친환경생산자도 참여할 수 있는 생산자 직거래, 친환경 생산물의 유통과 관리, 소비자와 원활한 의사소통에 적합한 적정규모의 물류 효율화, 지역 순환형 경제를 위한 지역물류를 위해 독자물류 시스템 구축 등 지역순환형 경제 시스템 마련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제6회 친환경 농업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AT센타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