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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건강하게”

주민생활협동조합 16일 광주오포 물류센터 개소
“생산자-소비자 직거래로 지역의 사회적 역할 다할 터”

김락중 | 기사입력 2007/11/16 [09:56]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건강하게”

주민생활협동조합 16일 광주오포 물류센터 개소
“생산자-소비자 직거래로 지역의 사회적 역할 다할 터”

김락중 | 입력 : 2007/11/16 [09:56]
주민생활협동조합은 광주 오포 문형리에 400여평의 물류센터를 마련해 16일 오후 개소식을 열고 생산자 직거래를 바탕으로 도심속의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리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단초를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은 주민교회 이해학 목사를 비롯해 생협 전국연합회 장건 회장, 성남용인한살림행협 박순원 이사장 등 조합원들과 산지직거래 생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센터 광장에서 열렸다.

▲ 주민생활협동조합은 광주 오포에 물류센터를 마련해 16일 오후 개소식을 열고 생산자 직거래를 바탕으로 도심속의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리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단초를 마련했다.        ©성남투데이

정선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첫걸음을 연 주민생협 산지직거래물류는 조합원들의 정성어린 도움과 협력으로 모든 임.직원과 조합원이 어려움과 보람을 함께 나누며 물류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또 “조합원-생산자 교류도 함께 준비하고 있어 주민생협이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협의 사회적 역할을 자리매김하는 생명나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함께 디딘 귀한 발걸음 생협운동의 잔잔한 날개짓으로 만나 자연과 사람이 건강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주민생협의 물류센터 개소는 지난 2004년 주민생협 활동에 대한 평가회를 통해 주민생협의 정체성과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주민생협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비전21’을 구성해 주민생협의 비젼과 3대목표, 6대과제를 포함한 제1차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면 산지직거래 준비를 하면서 물류센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주민생협은 지난 2월 말 광주 오포 문형리에 대지 400평, 건평 160평 등 물류센터 임대(5년)계약을 맺고 3월부터 물류센터 시설공사에 착수해 지난 5우러부터 물류센터를 시험운영해 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앞서 주민생협은 물류센터 개소식에 참석하는 산지 직거래 생산자들과 조합원들간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해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의 차이와 한계 ▲우리가 원하는 생활재 ▲생산 환경 만들기란 무엇일까 등에 대해 간담회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주민생협은 1989년 생명문화 창조운동을 실천하고자 성남지역에서 출발해 조합원의 자발적 참여와 자주적 운영으로 성남을 비롯해 용인 광주지역에서 먹거리, 교육, 환경,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가고 있는 지역생협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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