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구미도서관은 ‘2009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으로 김광진(40, 구미동 거주)씨 가족을 선정하고 지난 11일 인증서와 기념 현판을 전달했다.

구미도서관에 따르면 책 읽는 가족 선정은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도서관협회와 공공도서관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 독서량이 우수한 가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 성남시 구미도서관은 ‘2009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으로 김광진(40, 구미동 거주)씨 가족을 선정하고 지난 11일 인증서와 기념 현판을 전달했다.     © 성남투데이

이번 행사에서 구미도서관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김광진 씨 가족은 부인 이진(38)씨와 아들 김남효(8), 딸 김지효(7) 등 가족 4명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500여권을 책을 읽은 것으로 조사돼 다른 가족에 비해 월등히 많은 독서량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도서와 외국도서의 이용이 매우 균형적이고,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읽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책 읽은 가족으로 선정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단위의 독서생활분위기를 확산하고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1년에 두 차례 도서관 이용실적이 많은 가족을 선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가족들이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 프로그램 마련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