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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 마약중독과도 같아...”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실시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0/03/18 [07:29]

“인터넷 중독, 마약중독과도 같아...”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교육』실시

성남투데이 | 입력 : 2010/03/18 [07:29]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한상익)는 2010년 3월 16일(화) 성남보호관찰소 강당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조준형 강사를 초청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및 인터넷 중독 예방⌝ 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가 사이버범죄 및 인터넷 중독 예방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교육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범죄 및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강의를 진행한 한국정보화진흥원 조중현 강사는 “인터넷 중독증은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인터넷에 할애하여 대인관계를 현실에서 보다는 주로 사이버 공간에서 가지는 등 충동조절장애 중 하나로써, 많은 청소년들이 인터넷의 지나친 사용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장애와 학업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소년 인터넷 이용문화의 심각성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박모군(18세)은 “인터넷 게임 중독도 마약중독과 같은 정신병적 질환일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며 미리 시간을 정해두고 컴퓨터를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고, 참석한 한 보호자는 “청소년 인터넷 이용문화의 심각성과 교육의 필요성을 느낀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성남보호관찰소 한상익 소장은 “청소년 개개인이 과도한 인터넷 사용을 절제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나 무엇보다도 각 가정에서 인터넷 중독이 간과할 만한 일이 아님을 인지하고, 자녀의 인터넷 사용시간과 내용을 점검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치료프로그램 및 체험프로 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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