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진희)은 전년도에 이어 2010년도에도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직원들이 어르신 풍물패와 함께 성남동 일대를 순환하며 신명나는 환경미화활동과 함께 건강도 챙기는 ‘환경걷기운동’을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모란역지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는 사업으로 이번이 7회째이다.

▲ 올해로 7회째 청소하며 성남동 일대를 걷기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행사를 국민은행 모란역지점의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원노인종합복지관     © 성남투데이

성남동 일대를 걸으며 관내 청소도 함께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환경걷기운동은 현재 매회 약 50~6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어르신 풍물패도 자원봉사로 함께 참여하여 신명나는 환경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회 때부터 환경걷기운동에 참가하고 있는 김상덕 어르신(79세)은 “우리 지역을 우리 손으로 청소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 걷다보니 그다지 힘든 것도 못 느껴 건강관리에 좋다. 또한 젊은 자원봉사 학생들과 함께 하니 마음 또한 젊어지는 것 같아 좋다”며 앞으로도 환경걷기운동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환경걷기운동은 혹서기, 혹한기를 제외한 매월 마지막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이날 참가한 어르신들에게는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르신은 복지관 1층 안내데스크 또는 3층 사무실에서 신청이 가능하니 우리동네도 깨끗이 하고 내 몸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환경걷기운동’에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