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김택천 이사장     ©성남투데이

성남그린스타트네트워크(위원장 양호)가 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그린리더 양성과정을 개설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6일부터 9일, 13일, 16일, 20일 등 5일동안 10회의 강의가 진행되며, 양성된 교육생들은 성남의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생활문화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양호 위원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자연과 함께 슬로우 슬로우로 가야 한다”며, “빨리 살려면 빨리 늙어 아름다움을 훼손할 수 있다”고 저탄소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제덕 신성장녹색과장은 “성남의 그린스타트가 작년 발족했으나 제약이 많아 인제 비로소 실질적인 활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짧은 교육이지만 저탄소 녹색생활을 위한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그린코디역할 및 그린스타트 운동’을 주제로 첫 번째 강이를 맡은 김택천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이사장은 “녹색성장을 통한 저탄소 사회 구현(Low Carbon, Green Korea)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촉진하는 범국민운동”이라고 그린스타트 운동을 소개하고 “국민 실천으로 세계 모범의 저탄소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이사장은 계속해서 “적정한 실내온도 유지,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제품 구입, 물 아껴쓰기, 올바른 전기제품 사용으로 에너지 절약” 등의 녹색성장시대의 녹색생활지혜를 안내하기도 했다.

‘국제환경문제의 현황과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두 번째 강의에 나선 제진수 푸른아시아 사무처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문제를 소개하고, “선진국의 CO2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세계가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탄소 저감 노력의 필요성을 말했다.

한편 성남그린스타트네트워크는 이번 그린리더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교육생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저탄소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 성남그린스타트네트워크가 그린리더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저탄소 생활문화 전파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