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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고환경지킴이, 심곡천 활동 우수사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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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고환경지킴이, 심곡천 활동 우수사례 수상

한국 강의날대회에서 주민과 함께한 실개천 살리기 인정받아

김태진 | 기사입력 2010/09/03 [08:04]

효성고환경지킴이, 심곡천 활동 우수사례 수상

한국 강의날대회에서 주민과 함께한 실개천 살리기 인정받아

김태진 | 입력 : 2010/09/03 [08:04]
효성고등학교 환경지킴이단이 지난달 27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개최된 제9회 한국강의날대회에서 ‘심곡천, 우리의 실개천’을 주제로 한 사례로 본선에 진출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같이의 가치상’을 수상했다.

이들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학교 옆 실개천인 심곡천을 살리기 위해 수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정화활동과 더불어 심곡천데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같이한 활동사례를 출품하여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 효성고 환경지킴이단 학생들이 제9회 한국강의날 안동대회에서 그동안 펼친 실개천살리기 활동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같이의 가치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안동 하회마을 기념관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효성고 환경지킴이단 학생들     © 성남투데이


이날 발표에 참가한 효성고 2학년 김하용 학생은 “학교 앞의 작은 개천을 살리기 위해 같이 노력했는데 뜻밖의 상을 받게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많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성고 환경동아리 담당교사인 정주영 선생님에 따르면 모니터링과 정화활동 등 기본적인 활동외에 지역주민과 함께 실개천을 살리기 위해 심곡천데이 행사를 기획하여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한 것이 심사에서 많은 표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정 선생님은 “심곡천의 하류가 비행장으로 흘러 군부대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실개천을 살리기 위해 군부대와도 협조해 같이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향후계획을 밝혔다.

특히 “심곡천의 과거 모습을 찾는 활동과 함께 역사와 문화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보다 더 많은 활동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임을 덧붙였다.
 
▲ 효성고 환경지킴이단 학생들의 안동 하회마을에서 개최된 강의날대회 예선에서 자신들의 활동내용을 퍼포먼스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효성고의 실개천 살리기 사례가 강활동의 우수사례로 인정 받음으로서 주변의 작은 하천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 사례들이 더 많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 성남의 탄천 중심의 활동이 지천 등으로 옮겨갈 수 있는 계기가 될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강의날대회에 참가한 돌마초교팀도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가 열리는 기간중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생물다양성 어린이포럼’ 참가자격이 부여되는 초등학교 부문에서 선전하여 참가기회를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 강의날대회는 시민단체, 하천운동모임 등 다양한 시민들이 모여 지난 1년간의 강살리기 활동의 정보를 공유, 문제점 파악,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찾아가기 위해 서로 힘을 주는 발표 및 토론의 장이다.

이번 ‘강살리기 컨테스트’에서는 전국에서 700여명의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47개 사례가 참여하여 우리의 강과 하천, 국토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모델’을 찾는 과정을 가졌다.
 
▲ 효성고 환경지킴이단 학생들이 자신들의 심곡천 살리기를 위한 실개천 활동을 홍보하는 홍보물을 직접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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