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주민센터는 주민들을 위한 작은도서관을 마련, 지난 3일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 도촌동 주민센터는 지난 3일 센터건물 3층에 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마련했다. ©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동 주민센터 3층에 약 34평의 규모로 조성된 ‘도촌동 작은 도서관’ 은 최근 두 달여간 7천500만원이 투입돼 유아와 일반성인 열람공간 및 간단한 차를 마실 수 있는 북 카페, 문화사랑방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 테이블 14조와 의자 39개, 소파, 검색용 PC 등의 집기가 배치됐고, 올 상반기동안 아동, 예술, 교양 등 분야별 도서 3,500여권을 비치할 예정이다.
도촌동 주민센터는 ‘작은도서관’을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의 독서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매월 말일을 독서기증의 날로 운영해 장서를 늘려나가는 한편 단계적으로 각 도서관과 상호대차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날 개관식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정중완 중원구청장, 한성심의원과 조정환의원을 비롯해 노인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과 작은도서관 주민 자원봉사단 위촉장 전달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 지역주민과 성남시 관계자들이 작은도서관 개방을 축하하고 있다. ©성남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