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성남축구협회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유태목 전 성남일화 부단장은 “백만 거대도시에 걸맞은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제9대 성남축협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한 유태목 회장은 성남시에 걸맞은 축구활성화를 위해 △중고교 축구팀 창단확대 △중고교 축구동아리 대회 개최 △여성축구팀 창단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축구팀 창단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어 당선됐다. 학창시절 연세대에서 축구를 해온 유태목 회장은 프로축구 대우와 현대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는 등 22년간의 선수생활을 했으며, 수도공고와 홍익대 감독 등을 거친 뒤 2002년부터 정식적으로 작년까지 성남일화프로축구단에서 2군코치와 스카우터 부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축구협회는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등에 후원하기로 해 지역 체육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장대훈 의장은 축구협회 회장 이ㆍ취임식에 참석해 8대 회장으로 축구협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유제훈 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장 의장은 9대 회장으로 새로 취임하는 유태목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의회에서도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테니 축구협회 또한 시민을 위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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