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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축구협회장배 경기도 우수팀 초청 축구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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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축구협회장배 경기도 우수팀 초청 축구대회 열려

[인터뷰] 이기원 성남시축구협회 회장과의 특별 인터뷰 진행

한채훈 기자 | 기사입력 2014/12/06 [12:16]

성남시축구협회장배 경기도 우수팀 초청 축구대회 열려

[인터뷰] 이기원 성남시축구협회 회장과의 특별 인터뷰 진행

한채훈 기자 | 입력 : 2014/12/06 [12:16]
▲ 제8회 성남시 축구협회장배 경기도 우수팀 초청(초・중) 축구대회가 2014년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 한채훈


성남시축구협회(회장 이기원)가 주최, 주관하는 ‘제8회 성남시 축구협회장배 경기도 우수팀 초청(초・중) 축구대회’가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모란축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6일 대회가 한창 진행되던 모란축구장은 낮은 기온과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는 와중에도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똘똘 뭉친 차세대 국가대표들과 학부모들이 대회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경기도내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축구우수팀을 성남으로 초청해 열린 이날 대회는 모란축구장 인조잔디 A구장과 B구장, 그리고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됐다.

 

▲ 제8회 성남시 축구협회장배 경기도 우수팀 초청(초・중) 축구대회가 2014년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 한채훈

 

초등부의 경우 풀리그 방식으로 승부를 하며 전반과 후반전 각각 25분씩 총 50분 경기로 진행한다.

 

중등부는 초등부와 달리 크로스 리그로 경기방식을 정해 각 조1위 팀들만 결승전을 실시하고 조2위 팀은 공동 3위를 하기로 방식을 정했다. 중등부는 전반과 후반전 각각 35분씩 70분의 경기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중등부 A조는 성남U-15, 풍생중, 정왕중, 광주중으로, 중등부 B조는 조안FC와 서운ONE, 여주중, FC오산U-15로 결정돼 6일 경기를 크로스리그로 진행했으며, 초등부는 성남U-12팀과 한솔초, 광주초, 성남중앙초, 미금초 등 5개팀이 참가했다.

 

▲ 제8회 성남시 축구협회장배 경기도 우수팀 초청(초・중) 축구대회가 2014년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 한채훈

 

성남시축구협회 이기원 회장은 “매년 성남시축구협회는 경기도 우수팀들을 초청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벌써 8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기원 회장은 “성남이 글로벌 축구명문 도시로서 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축구협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이기원 성남시축구협회 회장(자료사진)     ©성남투데이

 

다음은 성남시축구협회 이기원 회장과의 인터뷰 전문을 싣는다.

 

Q. 성남시 축구협회장배 경기도 우수팀 초청(초・중) 축구대회는 매년 열리는 것인가?

이기원 회장 : 그렇다. 벌써 8회째다.

 

Q. 이번 대회에 성남시라든지 체육회 쪽에서 예산을 지원받지 못했다는 말이 있던데?

이기원 회장 : 체육예산이라는 것이 한정되어있다 보니까 그런 경우가 더러 있다. 협회장기 대회에는 300만원 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모든 협회장기 대회에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시기가 빠른 협회장기 대회의 경우 협회장기 대회라고 예산을 지원받는 등 선점하는 경우가 많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Q. 협회장기 대회로 지원되는 시 보조금 300만원으로는 어림없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 번 대회를 치르면 보통 예산은 얼마정도 드는가?

이기원 회장 : 최소한 1천만원 이상이다. 제대로 된 대회를 치르려면 준비해야할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성남시는 대한민국에서 광역시급 도시 아닌가? 성남시의 품격을 지키는 대회를 치르기 위해 정말 노력하고 있다. 말씀하신 300만원으로는 대회를 치를 수도 없다. 대회를 개최해 본 이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이라 생각한다.

 

Q. 예산은 한정되어 있다보니 예산이 모두 일률적으로 지원되고 있다. 이러한 성남시의 체육정책에 여러가지의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이기원 회장 : 왕성하게 움직이고 있고 향후 활발하게 움직이려고 준비하는 곳에 대한 지원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성남시 체육문화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Q. 이번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협회장기는 300만원, 시장기는 500만원 이렇게 일률적으로 예산지원하지 말고 제대로 예산을 지원하고 정말 제대로 된 대회를 개최하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기원 회장 : 성남시는 체육회가 있고, 생활체육회가 존재한다. 그리고 대회도 따로따로 한다. 대회가 많으니 참가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은 넓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정된 예산 속에서 대회가 진행되니까 실질적으로 대회 주최, 주관측에서는 어려움이 많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구분이 모호한 경계에 있는 종목의 경우 통합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면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라고 본다.

 

Q.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해야한다는 의견도 여러번 나왔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이기원 회장 : 이제는 통합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본다. 경기도의 최근 체육계의 트랜드는 통합이다. 성남과 수원 등 몇 지자체만 제외하고 모두 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시키고 있다. 특히 고양시의 경우 통합 이후 도민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성남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진지하게 논의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체육은 ‘스포츠’라고 일컬어진다. 스포츠의 정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나는 스포츠에 대해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츠의 화합과 통합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이제 통합적인 운영을 모색해야한다.

 

Q. 성남시에는 문화재단, 청소년재단, 산업진흥재단, 도시개발공사가 있는 반면에 체육재단은 없다. 체육재단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자가 말하는 체육재단은 현재의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그리고 성남시 체육시설 전체를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재단을 말하는 것이다.

이기원 회장 : 체육재단? 필요하다고 보고 필요성에 공감한다. 체육재단이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효율적인 대회운영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체육시설 전체를 관리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한다면 각종 대회를 개최할 때도 편리하게 진행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스포츠와 관련되어 있는 것들을 모두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자율성이 보장되어야한다. 그리고 예산을 비롯해서 전문성이 보장된 재단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체육진흥을 도모하고 성남시 중장기 체육정책 수립과 통합 운영, 관리가 가능한 체육재단의 설립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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