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염동준)은 성남중원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오디오 팟캐스트 ‘책 읽어주는 사서’ 서비스가 첫 선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 전국 최초로 ‘책 읽어주는 사서’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남중원도서관 © 성남투데이 | |
공단에 따르면 팟캐스트는 아이팟(iPod)과 방송(broadcast)을 합쳐 만든 말로서, 사용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단말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오디오 파일을 선별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중원도서관의 팟캐스트 서비스는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도서관 서비스의 확대 방안에서 시작되었으며, 도서관 소속 사서들이 직접 녹음하여 제작한 것이 큰 특징이며 호응을 얻는데 역할을 다하고 있다.
현재 팟캐스트는 ‘아이 뇌는 자란다’를 비롯해 ‘강남몽’과 ‘아불류시불류’ 등 총 17개의 에피소드가 아이튠즈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지난 2월 서비스 시작 이후 하루 평균 300건 이상이 다운로드 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공단 관계자는 밝혔다.
중원도서관 김혜숙 관장은 “최신 디지털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며 “향후 오디오 서비스뿐만 아니라 동영상 팟캐스트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라 말했다.
책 읽어주는 사서인 팟캐스트는 아이튠즈 접속 후 성남시중원도서관을 검색하여 해당 에피소드를 다운로드 받거나 청취할 수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
http://mini.podics.com/129298228534)로 접속해 RSS로 팟캐스트를 구독할 경우 업로드 된 자료들의 정보를 신속하게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