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지휘자 주익성)은 오는 4일 오후7시에 분당 계원예고 벽강홀에서 제9회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지난 5월11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성남시민회관대강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영상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성남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모습.     ©우리뉴스

    
이번 제9회 정기연주회는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극장 전속 테너인 박기천씨가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테너 박기천씨는 한국남자로서는 처음으로 이태리 로마 국립극장에 아이다에서 라다메스(테너주역)으로 출연하였고, 일본 신국립극장에서 정명훈 지휘로 나비부인(핑커튼-테너주역)에 출연하였으며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극장에서 돈 카를로와 루치아로 출연했다.
 
또한 독일 슈트트가르트 국립극장에서 리골렛토에 두카역으로 출연, 그밖에 프랑스, 독일, 스페인등에서 활동하였고 베를린심포니오케스트라, 백러시아 국립교향악단, 러시아 쌍피터부르크필하모니오케스트라, 독일 도르트문트 필하모니오케스트라등과 협연하는 등 주로 독일, 전유럽, 일본, 대만, 브라질 등에서 활동하였다.
 
이번 정기연주회 1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 작품인 “Marche Slave Op.31”슬라브행진곡을 성남시향이 들려드리고, 이어서 베르디작품중 “La donna mobile(여자의 마음)"과 Dein ist mein ganzes herz(그대는 나의 모든 것),푸치니작품의 Elucevan le stelle(별은 빛나건만)과 Nessun doma(공주는 잠못 이루고)를 E.Capua의 작품 O sole mio(오 나의 태양)등 5곡을 성남시향과 협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Symphony No.3 in a minor "Scottish" op.56을 성남시향이 들려드릴 예정이다.
 
올해 네번째로 개최되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제9회정기연주회는 여러분에게 감동의 선율을 선사 할 것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며 단, 관람권을 소지한 분에 한하여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