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새로운 상임지휘자로 내정된 금난새     ©성남투데이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새로운 상임지휘자로 금난새 인천시립예술단 예술감독이 내정됐다.

10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진행된 교육문화환경국 소관 2015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성남시 문화관광과 박준 과장은 “인천에 계시는 금난새 지휘자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오후 진행된 예산심의에서 지관근 위원장의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관련된 질의에 박준 과장은 “지난 10월부터 성남시립교향악단의 변화와 쇄신을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지휘자를 물색해오면서 진행했던 사안”이라고 말하면서 금난새 지휘자 영입을 위한 과정에 있음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본지가 인천시립예술단에 취재한 결과 “지난 12월 1일 금난새 예술감독은 다른 곳으로 이직을 준비중이다라고 말했고 윗선에도 다 보고가 끝난 상태”라고 말하면서 확인시켜줬다.

이에 따라 성남시립예술단은 지난 4일 운영위원회 토론을 열고 금난새 예술감독을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서 활동할 적격자라고 인정하고 영입에 속도를 내왔다.

오는 19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에서 예산이 통과되면 성남시는 승인된 예산을 가지고 금난새 지휘자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