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의 대민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15일간 시설점검과 함께 입소자·종사자의 의견수렴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성남시는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점검과 함께 입소자 및 종사자의 의견수렴에 나섰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대상 시설은 노인요양시설 52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20개소, 재가장기요양시설 114개소 등 총 186개소이다.
이를 위해 시는 2개조 6명의 점검반을 꾸려 이들 노인요양시설의 보험가입상황, 자동화재 속보설비 등 시설보완 대상 여부, 시설운영실태, 어르신보호 상태, 복지급여 관리 상태, 서비스 제공 적정 여부 등을 살피는 현장행정을 펴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 우수기관은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위법, 부당한 시설은 관련법에 의거 엄격히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시설의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개선해야할 사항은 상부기관에 건의해 입소자와 종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정적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선 지난 23일 복정동에 있는 수정중앙노인복지회관에서 요양시설 대표자회의를 열어 요양시설입구 CCTV설치, 재무회계업무에 따른 시설장과 종사자 직무교육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날 받은 건의는 면밀히 분석 후 시책방향으로 제시해 일선에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6월 중 시설장을 포함한 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