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앙도서관은 학생들의 기말고사 시험기간 동안 예상되는 일반열람실 부족문제를 해소하고자 자투리 공간 자유열람석 배치와 함께 강의실 대관, 개방시간 확대 등을 통해 학생과 도서관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6월말로 예정되어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1학기 기말고사에 대비해 18일부터 3주간 도서관내 구내식당과 휴게실 등 자투리 공간에 약 60석의 자유열람석을, 일반강의실과 세미나실 등 대관을 통해 120석을 마련하는 등 총 180석을 추가·확보해 도서관 전체로 모두 1,296석을 일반열람실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1·2열람실 운영시간을 현재 22시에서 24시까지로 확대·운영하고 학생 등 열람실 이용객 증가로 인해 예상되는 소음문제 등을 해소키 위해 타인을 배려하는 도서관 에티켓 지키기 등 캠페인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기존시설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금년 6월말부터 시작해 9월말, 12월초로 예정된 학생들의 시험기간 중 일반열람실 확대 운영을 통해 그간 수백 명씩 대기하던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