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주민센터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 지난 23일부터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주민센터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 지난 23일부터 문을 열었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동 주민센터 2층에 72㎡(약22평) 규모로 조성된 ‘시흥동 작은 도서관’은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30일까지 3천9백만원이 투입돼 어린이와 일반성인 열람 공간, 아동방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어린이테이블 2조와 일반책상 7개, 의자 11개, 소파 7개, 검색용 PC 등의 집기가 배치됐고, 아동`, 예술, 교양 등 분야별 도서 1200권이 비치됐다.

시흥동 주민센터는 도서기증운동을 지속 전개해 장서를 늘려나가는 한편 단계적으로 각 도서관과 상호대차서비스를 실시해 ‘작은 도서관’을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의 독서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초등저학년 독서논술, 성인을 위한 맛있는 독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어린이들의 학습 놀이터이자 지역주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토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 줄 계획이다.

한편 ‘시흥동 작은 도서관’ 개관식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김태년 전국회의원, 최만식·정훈 시의원, 황인상 수정구청장, 임춘호 시흥동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제막식, 시설관람, 다과회 등의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