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염동준)이 운영 중인 중원도서관은 지역 내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 ‘119 도서관 문고’를 개설해 지난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소방대원이 119 도서관문고에서 책을 읽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공단에 따르면 ‘119 도서관 문고’는 평소 긴급출동 등으로 도서관 방문이나 독서활동이 어려웠던 119구급대원과 소방대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도서를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성남소방서 관할로 있는 성남119안전센터를 비롯해 수진119안전센터, 신흥119안전센터, 은행119안전센터, 상대원119안전센터, 창곡119안전센터에서 문고가 운영 중이며 2개월 주기로 문고마다 3백 권의 도서를 교환·비치하고 있다.
중원도서관 김혜숙 관장은 “성남시민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대기 중인 소방서, 안전센터 대원들을 대상으로 119문고를 운영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공평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앞으로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