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여가디자인과(지도교수 문보영) 학생들이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을 기탁하며 성남여성의쉼터 가족들과 함께 오는 18일 에버랜드로 나들이를 떠나게 됐다고 성남시는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가디자인과 학생들은 지난 7월 6일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관광학회 학술대회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학관연계사업’을 주제로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는 1천여명의 국내·외 학자가 참가한 가운데, 을지대(박현일, 한진희, 오솔잎, 신은혜, 윤희진, 김민지)학생팀이 교육관광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제안서로 36개 대학팀 가운데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을지대 학생팀은 상금 500만원과 부상으로 중국현지 연수 기회를 얻었다 성남시에서는 을지대학교 학생들이 상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뜻을 전달받고 성남여성의쉼터 가족(16명)과 함께 에버랜드 놀이공원 나들이를 주선했다. 성남여성의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히 갈 곳이 없던 어린이들에게 이번 에버랜드 나들이가 행복한 여름방학 추억이 됨을 물론, 을지대학교 학생들과의 따뜻한 만남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과 감사함을 전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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