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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날치기통과, 한나라당 국회의원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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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날치기통과, 한나라당 국회의원 사퇴해야”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기자회견 열어 “신영수, 신상진, 고흥길 국회의원 사퇴 촉구”

김용일 | 기사입력 2011/11/28 [07:24]

“한-미FTA 날치기통과, 한나라당 국회의원 사퇴해야”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기자회견 열어 “신영수, 신상진, 고흥길 국회의원 사퇴 촉구”

김용일 | 입력 : 2011/11/28 [07:24]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위원장 최성은)는 28일 오후 중원구 중앙동 한나라당 신상진 국회의원 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 FTA 날치기 통과를 강행한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사퇴해야 한다”촉구했다.
 
▲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는 28일 오후 중원구 중앙동 한나라당 신상진 국회의원 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 FTA 날치기 통과를 강행한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사퇴해야 한다”촉구했다.     © 성남투데이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1월 22일 한나라당은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행위를 기습적으로 감행했다”며 “국민들에게 부끄러운 자신들의 행위를 감추기 위해 언론사 취재를 막고, 국회 영상기록까지도 중단시키면서 불 꺼진 국회본회의장을 점거했다”며 “결국 4분 만에 일사천리로 망국적인 한미FTA를 날치기 통과시겼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한나라당의 행위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의회쿠데타이며, 경제주권과 사법주권을 미국에 팔아먹는 매국행위이자, 경제민주화를 헌신짝처럼 내버린 헌법 파괴행위로 99% 국민의 피땀으로 1%의 탐욕을 채우려는 민생파괴 행위라는 것이다.

이들은 “날치기를 조장한 이명박 대통령과 날치기를 자행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판단기준은 대한민국 국민의 아니라, 오로지 미국과 1%의 부자들이었다”며 “대한민국 99%의 국민들은 농업포기를 강요당했으며, 노동자들은 일터에서 쫓겨나고, 서민들의 삶은 벼랑으로 몰리는데도 자국 국민의 이익이 아닌 미국과 1%부자들의 이익만을 위해 국익을 포기하는 등 국민을 포기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한나라당은 국익을 팔아먹은 매국노당이며, FTA 날치기에 찬성한 한나라당 국회의원 151명은 매국노 의원들”이라며 “국민 역시 매국노당의 매국노 의원 151명을 단 한 사람도 잊지 않고 반드시 심판할 것이고, 성남지역 신영수, 신상진, 고흥길 국회의원도 성남시민의 심판을 받고 이에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들은 “성남 중원의 신상진 국회의원은 지난 해 12월 ‘국회 바로세우기를 다짐하는 국회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앞으로 우리는 의원직을 걸고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드리며, 이를 지키지 못할 때에는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 앞에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겼다”고 공개했다.
 
이어 “행정부를 견제하지 못하고 예산안을 강행처리하여 국회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자성과 결의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의 결의는 어디로 가고 또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날치기 폭거를 저질렀단 말이냐?”며 “국민을 상대로 밝힌 자성과 결의가 일순간의 쇼였다는 것이냐?”며 공개적인 약속을 저버린 행위를 비판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동당은 “신상진 의원은 국민을 상대로 거짓결의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한미FTA 날치기에 찬성한 한나라당 신영수, 고흥길 국회의원도 마찬가지로 국민들께 사죄하는 심정으로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민주주의를 파괴, 국익을 포기, 민생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간 망국적 한미FTA 날치기에 동참한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하고 사퇴하지 않는다면, 제 야당 및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을 내년 총선에서 성남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하기 위한 투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있고, 민주주의가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일백만 성남시민의 이름으로 증명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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