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분당구 율동공원 내 책테마파크에서는 예술과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현재 어린이 동화책을 그리는 임선경 작가 등 5명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으로 겨울전시를 기획했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1000개의 선물>전시회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들을 한번 돌아보자는 것이다. 작품 속의 주인공들처럼 순수하기만 했던 어린 시절의 꿈, 코끝을 스치며 지나는 겨울의 향기, 아름다운 것을 보며 탄성을 지을 수 있는 감성, 자연 속에 어우러진 공원을 걸을 수 있는 여유. 이 모두가 우리의 소중한 선물이며 얼마나 많은 선물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의 감사라고 볼 수 있다. 숫자 <1000>은 양(量)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어린 시절‘너무 많다’는 은유적인 표현인 것이다. 특히 가족 관람객(영유아 ~ 80대까지)이 매월 8,000여명에 달하고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쉽고 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즐거운 예술언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각 작가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관람객에게 흥미로움을 더욱 선사하고 있다. 김용희 작가 <미(美)친(親)토끼>, 김정희 작가 <로리>, 김현작가 <굴리굴리>, 박정인 작가 <나의 어린왕자>, 임선경 <무릎이>, 최원근 <델로스>등 30여점의 작품이 전시 되고 있다. 젊은 작가들의 신선하고 다양한 시각, 표현기법, 재료, 아이디어 등으로 우리에게 큰 기쁨의 선물을 주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책테마파크(708-3588,90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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