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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유권자의 올바른 주권과 선택이 중요”

성남시민포럼, 19대 총선 앞두고 강지원 변호사 초청 특별 강연회 개최…‘매니페스토’ 실천 강조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3/22 [11:58]

“4·11총선! 유권자의 올바른 주권과 선택이 중요”

성남시민포럼, 19대 총선 앞두고 강지원 변호사 초청 특별 강연회 개최…‘매니페스토’ 실천 강조

곽세영 | 입력 : 2012/03/22 [11:58]
4·11 총선을 20일 남겨두고 각 정당의 후보들의 공식 후보등록을 시작한 22일 오후 성남시민포럼은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제19대 총선! 유권자의 올바른 주권과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지원 변호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 4·11 총선을 20일 남겨두고 각 정당의 후보들의 공식 후보등록을 시작한 22일 오후 성남시민포럼은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제19대 총선! 유권자의 올바른 주권과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지원 변호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 곽세영

이날 강연회에서 강지원 변호사는 유권자들이 올바른 생각과 방법으로 투표하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하는 국회의원을 당선시켜야 정치가 변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요지의 강연을 펼쳤다.

성남시민포럼 우건식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거금의 돈을 쏟아 부어 국회의원을 뽑는 만큼 국회의원은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학연, 지연 혈연에 의해 뽑히는 것보다 후보의 자질과 능력, 정책 공약 실천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대표는 “양당이 여러 복지정책을 내놓으며 현재 세금을 올리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이들 중 복지공약 중 절반은 정치 사기꾼”이라고 비판한 뒤 “향후 4년간 국정을 책임질 국회의원을 선출하는데 엄격한 검증과 공정한 판단으로 후보의 실체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남시민포럼 우건식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거금의 돈을 쏟아 부어 국회의원을 뽑는 만큼 국회의원은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학연, 지연 혈연에 의해 뽑히는 것보다 후보의 자질과 능력, 정책 공약 실천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곽세영

우 대표는 또 “우리 국민이 2012년 총선과 대선에 반드시 거짓 발언을 하는 의원을 골라낼 수 있는 양심의 도끼가 되어야 한다”며 “어느 후보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 사회, 국가를 위한 올바른 국정을 펼칠 적임자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열린 초청강연회에서 강지원 변호사는 ‘올바른 유권자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 강조를 하며 “최근 우리 유권자들은 후보가 누군지도 모르고 후보를 선택하는 경향들이 많다”며 돈 봉투, 악수 등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에게 표를 얻기 위해 하는 겉치레 행동들을 비판했다.

강 변호사는 또 “우리나라 선거는 학연, 지연, 혈연에 얽매어있다”며 “정책공약을 가지고 의원을 뽑아야 되는데 같은 지역이라 뽑는다”고 덧붙이며 정치인의 거짓말과 약속을 검증하는 운동인 매니페스토 운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 강지원 변호사는 ‘올바른 유권자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 강조를 하며 “최근 우리 유권자들은 후보가 누군지도 모르고 후보를 선택하는 경향들이 많다”며 돈 봉투, 악수 등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에게 표를 얻기 위해 하는 겉치레 행동들을 비판했다.     © 곽세영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는 ‘왜’,‘언제’, ‘어떻게’ 라고 묻고 따지는 깐깐한 유권자가 주도하는 정책선거로 정당과 후보자간의 확고한 철학, 핵심정책과 우선순위 등 구체적인 정책이 담긴 매니페스토 도서나 공약서를 공개적으로 제시하고 선거를 치르는 것이라고 강 변호사는 역설했다.

강 변호사는 이어  “후보자와 유권자의 매개체는 언론사에서 해주어야한다”며 유권자들이 후보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선거운동기간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모를 수밖에 없다”며 “언론이 알려주지 않으면 유권자들이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언론의 후보들에 대한 정보 제공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강 변호사는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는 만큼 남들도 행복하다”며 “정치권이 얼마나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려는 노력이 있는지 또 한편으로 많은 것을 감당해야하는 안타까움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를 하면서 강의를 마쳤다.
 
▲ 이날 초청강연이 끝난 후 성남시민포럼 우건식 상임대표는 강지원 변호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 곽세영

강의 후 한 참석자는 ‘복지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옳은 것인가?’하는 질문에 강 변호사는 “우리나라도 복지를 하고 있음에 우리가 어느 것이 옳다고 말할 수 없다”며 그것은 “시민의 선택과 철학이 작용하는 것이고 자신의 입장을 선택하고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성남시민포럼은 인구가 100만이 가까워지는 성남에 거주하는 소외된 계층이나 신구시가지의 편차 등의 지역문제에 대해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토론하고 그 뜻을 전하는 모임이다.

▲ 성남시민포럼 강지원 변호사 초청 강연회가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곽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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