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영덕-양재 고속도로 전면 재검토해야"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동단, 성남 방문...분당구청앞에서 시위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05/01/18 [03:22]

"영덕-양재 고속도로 전면 재검토해야"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동단, 성남 방문...분당구청앞에서 시위

성남투데이 | 입력 : 2005/01/18 [03:22]
16일째 전국을 순회하며 환경파괴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환경비상시국회의 초록행동단이 성남을 방문해 18일 오후 4시 분당구청 앞에서 '영덕~양재 고속도로 반대 수도권 공동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무분별한 수도권 민자도로와 ‘영덕~양재 고속도로’를 규탄하는 집회와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초록행동단에 참석한 환경운동 활동가들 사진제공/환경운동연합     © 성남투데이
 
이들은 또한 19일 오전 8시에는 금토동 마을회관 인근에 있는 고속도로 예정지역의 현장을 방문해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초록행동단은 지난 3일 “환경파괴현장에 초록불씨를 지피고 돌아오겠다”며 새해 벽두부터 환경운동가들이 모여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오는 23일까지 19박 20일의 순례를 통해 온 국토의 파괴된 현장에서 온몸으로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알려내고 있다.
 
9개 환경단체 30여명의 활동가로 구성된 초록행동단은 원주를 필두로 전국 23개 지역의 환경파괴 현장 곳곳을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더 이상 정부와 타협하는 것만으로 온 국토가 무너지고 찢겨지는 것을 조금도 막아내지 못할 것임을 인식하고 전 국토의 파괴된 현장, 붕괴된 지역의 삶터를 뼈져리게 느낄 수 있는 순례를 하고 있다.
 
초록행동단은 지난 3일 출정식 선언문을 통해 노무현 정부의 반환경개발 정책을 철회할 것을 주장했으며, 천성산-금정산 관통 고속철도 재검토, 북한산 관통도로 백지화, 한탄강댐 백지화, 새만금 간척의 친환경적 추진 등 환경공약을 하나도 지키지 않은 노무현 정부를 규탄했다.
 
  • “법정소송 중에...무차별 벌목을”
  • "용인난개발, 성남시가 책임지라고?"
    "금토영업소 이전, 고등 IC 철회해야"
  • 시의원 대상, 영덕-양재 고속도로 사업설명회 열어
  • 영덕-양재 도로 "환경영향평가 부실"
    "합리적 절차, 방법으로 재평가해야"
  • "영덕-양재 고속도로 전면 재검토해야"
    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다 태울 수도...
  • "영덕-양재 고속도로 전면 재검토해야"
  • 영덕-양재 고속도로 공청회 무산
    난개발 이면, 민-민 갈등만 높아져
  • "일방적 공사진행 중단해야"
    '민관협의기구' 구성해서 대안 제시
  • 환경단체들, 영덕-양재 고속도로 재검토 요구
    성남시민들, "주민 동의 없이 마을을 갈라?"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