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임직원들이 창립한 사단법인 코이카행복나눔이 30일 수정구 소외계층을 위해 전자제품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 한국국제협력단이 수정구 소외계층 위해 전자제품을 선물했다.     © 성남투데이

이날 수정구청에서 코이카행복나눔 관계자와 양정중학교 학생, 한신수 수정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총 11 가정에 꼭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와 온수전기장판 등 전자제품을 구입해 선물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기부물품은 ‘삼성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받은 ‘목동 잔반 프로젝트팀(서울양정중학교 학생 8명)’이 코이카행복나눔에 기부한 상금 500만원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장현식 코이카행복나눔 이사장은 “공모전 수상팀과 수정구청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이웃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로하는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신수 구청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바꾸는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힘을 써달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