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에서 꽃순이 김치를 생산 중인 주식회사 정민서의 정민서 대표가 성남시청을 찾아왔다. 이유는 일 년 동안 매월 5kg의 김치를 30상자 씩 기부하겠다고 약속하기 위해서다.
30상자씩 열 두달이면 모두 360상자로 1천만원 상당의 김치여서 성남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정민서 대표는 이날 성남시청을 찾으면서 김치 50상자를 트럭에 싣고 왔으며, 이는 150만원 상당이다. 이 김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30가구를 선정해 매우러 꽃순이 김치를 배달받도록 지원한다.
정 대표는 “유년과 청소년 시절을 성남에서 보낸 것이 인연이 돼 회사에서 만든 김치를 성남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꽃순이 김치는 강원도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배추에 평창 암반수를 사용해 만들며, 지난 2013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개최한 김치 품평회에서 강원지역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돼 농림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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