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으로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3선을 한 조경태 국회의원이 최근 붉어진 외교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검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원전사고 이후 주변국들은 강도 높은 수입 금지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대한민국 정부는 이와 반대로 수입 재개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수입재개를 검토한다는 것은 국민안전을 희생삼은 굴욕적인 외교로 보일 수밖에 없다”며 “외교상 어떠한 문제도 국민건강보다 우선될 수 없음을 정부는 잊지 말고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경태 의원은 지난해 10월 부산 ITU전권회의 때 에볼라 감염국 참가자들의 입국을 반대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의견을 펼쳐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