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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환경모니터 제도 활성화한다"
성남지역 환경지킴이로 활용예정

환경전문가에 의뢰 '전문교육 실시'...환경문제 개선책 마련

조덕원 기자 | 기사입력 2005/09/20 [01:22]

"시민 환경모니터 제도 활성화한다"
성남지역 환경지킴이로 활용예정

환경전문가에 의뢰 '전문교육 실시'...환경문제 개선책 마련

조덕원 기자 | 입력 : 2005/09/20 [01:22]
성남시가 각종 환경시책 추진에 시민의 폭넓은 의견 수렴으로 환경문제의 합리적 개선대책을 마련키 위한 '시민 환경모니터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0일까지 지역환경봉사자로서 지역에서의 전문적인 모니터활동을 희망하는 시민 35명을 추가로 공개 모집키로 했다.

또한 추가로 선발된 모니터요원들에 대해서는 관련분야의 전문가에게 의뢰해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안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외에 도시화로 훼손돼 가고 있는 습지 등 자연생태공간에 대한 조사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전문성을 갖춘 자연환경조사원들의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신속히 분석·평가함으로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각종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모니터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현장실태 조사시에는 조사에 따른 최소한의 비용을 지원하며, 우수 모니터 요원은 포상하고 분야별 모니터링 과제에 따라 전문가 초빙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 환경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 환경모니터제도 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실생활에서 환경문제를 직접 피부로 느끼고 체험하고 있는 주부들과 지역에서 환경활동을 하고 있는 환경NGO의 생생한 의견을 시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당 지역의 환경보전 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시민 환경모니터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51명의 성남시민환경모니터들은 ‘차량통행이 지역의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사진관과 병의원 등에 대한 환경관리실태 조사 등 환경오염원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 시민환경보전의식 조사활동, ‘남한산성, 청계산 등 공간별 자생식물 서식실태에 대한 정기조사’ 등 자연생태분야에 대한 활발한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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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지역 환경지킴이로 활용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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