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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공직사회 만들겠다“
신.구시가지 조화로운 발전 추구

신임 최홍철 성남부시장 취임식...‘혁신과 자기개발’ 강조

김락중 | 기사입력 2006/02/01 [09:14]

“수평적 공직사회 만들겠다“
신.구시가지 조화로운 발전 추구

신임 최홍철 성남부시장 취임식...‘혁신과 자기개발’ 강조

김락중 | 입력 : 2006/02/01 [09:14]
“‘믿음주는 시정, 만족하는 시민’의 시정방침을 구현하고 신.구시가지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세계속의 새로운 성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제21대 성남시 부시장으로 임명된 최홍철 부시장은 “성남 신.구시가지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 최홍철 신임 부시장이 취임사를 통해 " 신.구시가지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세계속의 새로운 성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덕원

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홍철(54)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판교개발사업과 기존시가지 도시정비사업 등 각종 대규모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되어 실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규모사업과 각종 시책이 힘들고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시장을 정점으로 공직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모든 일들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최 부시장은 또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공직자가 솔선해서 혁신과 무한한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맡은 분야에서는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소신있게 일하는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칭찬받는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부시장은 “공직구조를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적이고 정치 넘치는 가족관계로 가꾸겠다”며 “이를 통해 조직 분위기를 명랑하고 활기차게 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다운 자치행정 실현을 위해 모든 정열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공직사회 풍토변화를 시사했다.

▲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홍철부시장 취임식     ©조덕원

이어 최 부시장은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소신껏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공직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능률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부시장은 업무추진 스타일이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관대한 성품으로 평소 말수는 적지만 과묵한 행동으로 주변 공직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와 함께, 지휘통솔 능력이 뛰어나고 새로운 일을 발굴해 나가는 추진력과 결단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시민단체를 비롯해 민간부분과의 파트너쉽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면서 업무를 추진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시장은 대구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77년 행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경기도 환경국장을 역임하고 대통령 비서실과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장 발탁 된 후 화성 부시장, 시흥 부시장, 안산 부시장 등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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