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모를 어찌 달래노?
최만식의원 발언, 공무원 문책인사로 이어져
벼리 | 입력 : 2006/09/05 [01:09]
열린우리당 최만식 의원이 판교 분양가 인상문제와 관련해 성남시 행정이 선거 전과 선거 후가 다르다며 이대엽 시장을 정면에서 비판하자 이 시장이 바로 담당과장 및 팀장을 각각 동장 및 구로 내쫓았다.
이대엽 시장은 4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도시개발사업단 P모 관리보상과장을 수정구 H동 동장으로, 도시개발사업단 J모 보상2팀장을 분당구로 각각 전보조치했다.
판교지구 택지공급 업무를 담당해온 P모 과장 및 J모 팀장은 열린우리당 최만식 의원이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 및 본회의 활동을 통해 문제 삼은 연립주택부지 매매 관련 업무담당자들이다.
이들에 대한 즉각적인 이 시장의 문책성 인사는 지난 1차 판교 분양 당시 분양가 인하조치를 통해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 공천권을 거머쥐기도 했던 이 시장이 최 의원의 이번 발언으로 심한 정치적 수모를 당했다는 판단을 한 탓으로 보인다.
이번 이 시장의 문책성 인사에 성남시 공직사회의 시선은 따갑다. 일부 공무원들은 “이 시장 측근으로 전문성과 경험이 전혀 없는 행정직 출신이 도시개발사업단 단장으로 있는 자체가 문제”라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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