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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교통수단 도입 용역 의뢰

신형노면전차, 모노레일 등 신교통수단 타당성 검토

우리뉴스 | 기사입력 2003/11/14 [16:41]

성남시, 신교통수단 도입 용역 의뢰

신형노면전차, 모노레일 등 신교통수단 타당성 검토

우리뉴스 | 입력 : 2003/11/14 [16:41]

성남시는 14일 판교지역을 중심으로 분당과 판교 및 기성시가지를 대상으로 한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검토 용역의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시의 요청으로 한국토지공사에서 발주해 내년 9월까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용역을 수행하게 되며, 성남시와 한국토지공사가 공동으로 용역을 감독하게 된다.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검토 용역 착수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성남시청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저렴한 건설비, 승객의 편의성 극대화, 환경친화성, 도심 활성화를 감안해 현재 유럽이나 영국, 미국 등에서 운용중인 AGT와 신형노면전차, 모노레일 등을 신교통수단의 검토대상 시스템으로 보고됐다.

또한 신교통수단 노선설정을 위하여 장래의 도시공간구조와 교통체계변화를 수용할 수 있고 교통애로구간의 혼잡완화 및 도시기반시설과 차량기지 입지가능한 노선을 기본방향으로 제시됐다.

신교통시스템은 비용-편익분석을 통하여 시스템별, 노선대안별로 경제성을 분석하여 재원분담방안을 강구하고 민자유치방안도 검토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이대엽시장은 "최근 환경과 교통이 커다란 도시문제가 되고 있고 자동차교통에 대응하는 도로의 건설만으로는 교통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면서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지하철과의 환승을 고려한 신교통수단이 도입될 수 있도록 용역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가 지난 해 실시한 도로교통 중기계획시 신교통수단의 필요성에 대한 성남시민 1만 2천명의 설문조사에서 80.15%가 도입의 필요성에 대하여 긍정적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교통수단이 성남시 교통문제 해결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질문에는 89.35%가 도움이 된다고 했으며, 신교통수단이 건설되면 현재의 이용수단을 변경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는 54.4%가 그럴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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