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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손 잘 잡았네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성남유치, 성남시·김태년의원 협력 밝혀져

벼리 | 기사입력 2007/07/24 [08:21]

모처럼 손 잘 잡았네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성남유치, 성남시·김태년의원 협력 밝혀져

벼리 | 입력 : 2007/07/24 [08:21]
당을 떠나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한 좋은 모델이 나와 주목을 끈다. 지난 19일 확정된 성남의 ‘고령친화산업 종합체험관 설립 유치’가 그것이다. 성남은 비수도권인 대구와 함께 최종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수도권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성남은 4년 동안 국비 100억원, 지방비 130억원을 지원받는다. 고령친화산업 종합체험관 설립이 성남에 유치됨에 따라 성남시민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 고령친화제품 종합체험관 내부 배치도.     © 성남투데이

고령친화산업 종합체험관은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중 개소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수정구 수진역 근처 신한빌딩 내 2,568㎡ 규모를 임차 운영하다 2009년 분당구 야탑동에 6,765㎡ 규모로 신축건물을 건립, 이전 운영할 계획이다.

고령친화산업 종합체험관은 고령자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 제품을 보고,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제품과 관련된 정보서비스를 제공받고, 간단한 의료진료 및 고령자 커뮤니티 형성 등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 등 복합적 기능을 한 장소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시설.

이 사업은 당초 2005년도 산업자원부의 사업으로 채택되어 2006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005년 국정감사 때 비수도권지역 의원들이 “수도권에만 설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2006년 추가예산을 편성, 올해 시행되었다.

성남시가 올해 이 사업의 유치에 적극 나서고 수도권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배경에는 열린우리당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 수정구)의 사업유치 권유와 유치를 위해 성남시와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태년 의원은 “고령친화산업은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미래 형 산업”이라며 “성남을 동북아시대 지식기반서비스산업의 메카’로 육성해야 한다는 평소 성남발전 구상에 입각해 고령친화산업 종합체험관을 성남에 유치하자고 시에 권유했고 성남에 유치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 확정된 고령친화산업 종합체험관 설립은 자치단체와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간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이뤄낸 전례 없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

성남시가 국·도비 신청이나 국책사업의 지역유치에 그동안 무관심했던 것과는 다르게 적극 유치에 나섰고 김 의원은 당을 떠나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적 판단에서 시에 유치 권유도 하고 시와 함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폈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최만식 시의원은 “성남시와 김태년 의원의 공동노력으로 성남이 수도권지역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안다”며 “성남이 살기좋은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협력모델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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