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한국쇼트트랙 간판 안현수 선수와 오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입단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성남시청 빙상부는 그동안 2007년 이태리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07년 중국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동계아시안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선수들을 출전하게 함으로서 우리나라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한 저력이 있는 팀으로 이번 안현수 선수의 입단에 따라 더욱더 성남시청 빙상팀의 경기력 향상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3관왕의 영광을 거둔 안현수 선수는  내년 3월경 강릉에서 열릴 “200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성남시청 소속으로 출전 남자쇼트트랙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6연패달성에 도전하고 “2009년 세계쇼트트랙” 사상 최초로 7연패를 달성한 후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토리노올림픽의 영광의 순간을 재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