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경기도 주관 ‘제12회 경기 중소기업대상’에서 수출혁신 분야에 옵티시스(주), 고용창출분야에 (주)제모피아쥬얼리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중소기업 대상은 기업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는 중소기업 경영인을 발굴하여 경영성과, 생산성, 기술력, 시장개척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모범기업으로 선정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공적심사 등 3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13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기도지사 훈격으로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수출혁신분야에 선정된 업체 옵티시스(주)(대표 신현국)는 1999년 벤처기업으로 설립하여 높은 신뢰성과 고성능, 고품질의 광섬유 디지털 전송시스템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하여 세계 최초 DVI((Digital visual interface) Optical Module과 광 USB 케이블 등을 개발하여 광통신 모듈의 선두 주자가 되었으며, 우수한 기술과 마케팅 능력으로 매년 30%이상의 고도성장을 이루고 있다.

올해에는 8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미국 및 독일 등 세계 20여개국에 독점적 지위를 받고 기술력을 인증받아 매출의 50%이상의 수출실적을 창출하고 있으며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할 예정인 유망 중소기업이다.

또한 금, 은 귀금속 장신구를 생산하는 (주)제모피아쥬얼리(대표 임성재)는 기술적 노하우와 축적된 탄탄한 내수시장 공략으로 국내 쥬얼리 산업을 이끄는 선두기업이며, 98년 10월에는 귀금속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디자인 및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쥬얼리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입지를 다졌고, 귀금속 수출1위 천만불탑 및 대통령 산업포상도 수상하였고 8년간 수출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고 한다.

ERP(전사적자원관리)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 및 경영혁신에도 앞장서 전문화된 경쟁력을 갖출 뿐 아니라 직원의 학습조직화를 구축하여 전사원의 평생학습을 통한 개인역량 강화에도 앞장섰으며, 장애인 및 지역사회에 구직자에게도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하여 고용창출분야의 중소기업대상에 수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