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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판교 신도시 랜드마크 ‘알파돔시티’ 사업정상화

오는 24일 판교역 인근 사업부지서 기공식 개최…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 행사 마련

김락중 | 기사입력 2012/04/19 [00:33]

성남판교 신도시 랜드마크 ‘알파돔시티’ 사업정상화

오는 24일 판교역 인근 사업부지서 기공식 개최…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 행사 마련

김락중 | 입력 : 2012/04/19 [00:33]
2007년 사업자선정 이후 금융위기와 부동산경기 침체 여파로 사업진행에 난항을 겪어오던 수도권 최대규모 복합단지 ‘성남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이 3년여 만에 정상화되어 오는 24일 기공식을 개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알파돔시티는 지난 2월말 자금조달을 통한 사업정상화에 성공하면서 사업정상화 이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오는 4월 24일(화) 기공식을 거행하고 알파돔시티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 2007년 사업자선정 이후 금융위기와 부동산경기 침체 여파로 사업진행에 난항을 겪어오던 수도권 최대규모 복합단지 ‘성남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이 3년여 만에 정상화되어 오는 24일 기공식을 개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성남투데이

알파돔시티는 국내 PF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침체에 빠진 국내 부동산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관심지로서 수도권 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최대 관심지역이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중심으로 주거·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시설을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알파돔시티는 이번 기공식을 통해 앞으로의 사업추진에 대한 계획을 알리고 성공적인 사업을 기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기공식 행사에서는 가수 ‘태진아’, 국악의 르네상스를 꿈꾸며 현대국악을 연주하는 퓨전국악단 ‘소리아’, 아이돌그룹 ‘T엔젤’, 트로트 아이돌 걸그룹 ‘오로라’, 1997년 창단이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한복의 대중화를 목표로 젊은이들만의 참신한 방법과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한복입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전국 연합동아리 ‘한복놀이단’ 등이 다양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한 국내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의 태권도시범, 국가대표 감독출신의 오선택 감독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은경 코치가 이끌고 있는 LH양궁팀의 양궁시범 등을 아나운서 김병찬의 사회로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자선경매를 코미디언 김한국의 사회로 진행하며, 알파돔시티 출자사 및 관계사로부터 접수된 물품을 바탕으로 바자회를 진행한다. 자선경매 및 바자회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알파돔시티 기공식에 맞춰 판교지역 22개팀의 참여로 진행된 널다리배 족구대회의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널다리배 족구대회’는 지난 3월부터 테크노벨리 및 판교지역민을 대상으로 팀을 모집하여 치열한 예선전을 진행하여 왔으며, 족구대회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경품과 푸짐한 상품이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파돔시티는 금번 기공식 이후 금년 하반기중 주상복합 분양을 필두로 업무·상업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알파돔시티의 발주처인 LH가 인수한 6-4블럭, 대주주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인수한 예정된 6-3블럭 및 주상복합블럭을 1단계 사업으로 2015년 6월까지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6-1, 6-2, 7-1블럭을 2단계 사업으로서 2017년 10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주)알파돔시티 관계자는 “단계별 사업진행은 테크노벨리 오피스공급 등으로 인해 공실률이 높아진 지역시장을 고려하여 공급과잉을 막고 시장균형까지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판교신도시의 유일한 중심상업지역인 판교역인근의 단계적 활성화를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PF사업이 전반적으로 부진하고 몇몇 사업의 경우 사업 좌초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알파돔시티의 약진하는 모습이 국내 PF사업의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추락한 국내 건설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알파돔시티는 판교신도시 중심부인 신분당선 판교역을 인근 중심상업용지 13만8,000㎡ 부지에 추진되는 복합개발단지로 총 사업비 약 5조원을 투입해 주상복합은 물론 백화점ㆍ호텔ㆍ상업시설 등을 짓는 대규모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07년 9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섰지만 부동산경기 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돼왔다.

사업자금은 민간사업자의 자산매입과 LH의 현물 대납, 금융권 대출 등을 통해 이뤄졌다. 현대백화점과 지방행정공제회가 각각 4,200억원, 2,4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입했으며 LH는 3,400억원어치의 현물을 내놓았다. 또 금융권으로부터 2단계 중도금 4,600억원을 대출 받는 등 총 1조5,000억원의 사업자금을 마련했다.

이르면 7월 분양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알파돔시티 내 C2-2블록과 C2-3블록 등 2개 동으로 지어진다. C2-2블록은 지하3~지상19층 규모로 아파트는 417가구다. C2-3블록은 지하3~지상20층 아파트 514가구며 아파트는 현재 전용 96㎡ 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상복합 외에도 알파돔시티에는 현대백화점과 호텔을 비롯해 판교역 주변 4개 블록에 12~15층 총 연면적 52만㎡의 대규모상업ㆍ업무시설이 들어서고 대형마트, 상업시설, 멀티플랙스, 뮤지컬 전용극장을 갖춘 15층, 연면적 23만㎡의 복합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이 함께 들어서며, 이르면 2018년까지 각 시설공사를 모두 마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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