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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교육복합시설 들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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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교육복합시설 들어서나?

이제영 의원, “외국자본 끌어들여 개발하는 프로젝트 진행해야”

한채훈 기자 | 기사입력 2014/12/10 [03:25]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교육복합시설 들어서나?

이제영 의원, “외국자본 끌어들여 개발하는 프로젝트 진행해야”

한채훈 기자 | 입력 : 2014/12/10 [03:25]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제영 의원     © 성남투데이

 

분당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에 구미고등학교를 설립한다는 성남시의 계획을 완전히 뒤집는 새로운 정황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실시한 교육문화환경국 소관 2015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새누리당 소속 이제영 의원은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에 외국자본을 끌어들여서 개발하는 프로젝트 계획을 분당을지역 전하진 국회의원이 성남시장에게 전달하는 등 구체적인 이야기가 되어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프로젝트가 실현된다면 성남시 시민들이 얻는 혜택을 비롯해 아이들의 교육적 인프라 구축 등 얻어지는 것들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주무부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경비용역비용만 세워서 현상유지만 하려한다”고 질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주민들은 고등학교 들어오기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상황에서 실현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사실화되어있음에도 손 놓고 있으면서 좋은 황금의 땅을 돌로 이용하여서는 안 된다”며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러한 프로젝트를 해보겠다는 제안이 들어와 검토를 해보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확인해주었다.

 

그러면서 “현재 도시계획상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중 절반가량이 학교용지로 되어있기 때문에 학교와 관련된 시설개발은 가능하지만 정책기획과에서 구상하고 있는 정책프로젝트가 있기 때문에 먼저 (정책기획과와) 협의를 해야하는 과정이 있다고 검토보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제영 의원에 따르면 전하진 의원은 지난 11월경 연매출 30조를 기록하고 유럽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SAP가 Design Thinking이라는 내용으로 교육분야를 비롯해 컨퍼런스룸, 공연장, 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시설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프로젝트를 성남시장에게 전달하는 등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9월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SAP창업자간의 접견이 이루어진바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SAP 창업자 하쏘 플래트너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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