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민선4기, 정례브리핑제 운영해야”

브리핑 룸 운영으로 관언유착의 폐해 근절해야 한다
열린우리당 시의원, 브리핑룸 폐쇄에 대한 성명 발표

김락중 | 기사입력 2006/07/26 [02:26]

“민선4기, 정례브리핑제 운영해야”

브리핑 룸 운영으로 관언유착의 폐해 근절해야 한다
열린우리당 시의원, 브리핑룸 폐쇄에 대한 성명 발표

김락중 | 입력 : 2006/07/26 [02:26]
최근 성남시가 시청사 공간부족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브리핑룸을 폐쇄한 것과 관련해 지난 24일 열린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도마위에 오른데 이어 열린우리당 시의원들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발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성남시의회 열린우리당협의회(대표 김유석)는 25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브리핑 룸은 시민(독자와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정보 제공을 통해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브리핑 룸이 시청사 공간의 협소함을 이유로 폐쇄된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민선4기 시정부는 정례적인 브리핑제 운영을 통해 일방적으로 기사를 제공하는 수동적 취재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중요한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성남시와 언론은 브리핑 룸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리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옛날 관언유착의 폐해를 점철하지 않으려면 브리핑 룸이 존재해야 한다”며 “언론의 존재이유는 사실보도와 비판의 칼날역이지 음성적 거래의 수단이 아니기에 성남시는 언론의 비판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고 언론의 정당한 비판을 수용해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지난 24일 열린 성남시의회 임시회에서 공보담당관실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와 본회의장에서 성남시의 일방적인 브리핑룸 폐쇄조치 경위에 대해 담당 공무원을 불러 업무보고를 받고 임시회 회기를 연장 할 것을 주장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기도 했다.
 
  • ‘브리핑룸 폐쇄’ 주역은 공보담당관
    거꾸로 가는 민선4기 성남시 공보행정
  • 브리핑룸 폐쇄는 시민과의 ‘단절’
  • “민선4기, 정례브리핑제 운영해야”
  • “브리핑룸 도대체 왜 폐쇄했나?”
  • 시청 브리핑룸 폐쇄 ‘반발여론 확산’
    “브리핑룸, 100만 시민들의 공간이다 ”
  • 민선4기 이대엽호 ‘브리핑룸 폐쇄’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