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강효석)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2008년도 환경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15일 시와 구에 따르면 이번 환경학교는 구 관내 15개 초등학교 총 533명을 대상으로 총 75회 운영되며 구는 학생들의 환경 학습을 돕기 위해 나무, 야생화, 수서생물 등 사진이 수록된 학습도감과 학습장을 배부했다.
▲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강효석)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까지 ‘2008년도 환경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참여 학생들은 이번 환경학교에서 하천체험, 우리고장의 야생화를 찾아서, 곤충의 세계, 나무와 친구되어 보기, 숲속의 분해자, 식물의 번식, 학교나무지도, 학교 숲에서 보물찾기, 자연놀이, 하수처리장, 정수장, 소각장 견학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구는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물고기, 곤충 등을 채집 관찰하고 숲에 대한 역할을 학습함으로써 생태계와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통해 마시는 물, 버려지는 물, 배출되는 쓰레기 등의 처리과정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원구 관계자는 “지난 1999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환경학교’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한 환경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와 학생들은 물론 교사,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