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강효석)는 해빙기 안전대책기간 동안 재해취약지역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시설에 대한 보수를 강화하는 등 시민안전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 강효석 중원구청장이 해빙기 안전사고 대책마련을 위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구는 최근 두달 동안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아인스프라츠 아파트형공장 신축공사장(상대원1동 513-22번지) 등 2개소의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 발견 즉시 신속히 보수·정비토록 지도·점검했다. 

또 재해취약지역인 은행동 1932-2번지 등 절개지 2개소, 은행공원의 법면 1개소, 금광1동 산성아파트 축대·옹벽 1개소 등은 측면 담장균열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사고발생의 위험이 높은 은행2동 1932-2번지(지목 :잡종지) 임야형태의 절개지는 강효석 구청장이 직접 현장 확인 점검에 나서 휀스경계담장, 산마루측구, 녹생토 등의 보수·보강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구는 시 회계과와 합동으로 현지조사 후 우기 이전에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해 인근 빌라 밀집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구는 앞으로도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예찰해 나감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