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겨울철새 도래와 동절기 혹한으로 인해 야생동물의 먹이부족이 예상되고 밀렵꾼에 의해 설치된 올무, 덫, 창애 등 불법 밀엽도구에 의해 야생동물의 밀렵, 밀거래 행위가 성행할 것에 대비해 오는 28일 야생돌물 먹이주기 운동을 실시한다.
중원구는 지난 17일에도 시계등산로(이배재고개에서 남한산성 정상까지)에 야생동물 먹이주기 운동과 불법엽구 수거를 실시한 바 있다.
밀렵꾼들에 의해 산림지역에 설치된 올무, 덫, 창애 등 불법엽구에 대하여는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시계등산로를 이용 등산을 하는 등산객들에게 발견 즉시 신고하도록 하였으며 야생동물 먹이는 시계등산로를 중심으로 인적이 드문 장소에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야생동물이 먹을 수 있는 먹이 약 100kg를 살포하였다.
중원구는 향후 2월 14일, 25일 2회에 걸쳐 야생동물 보호 및 먹이주기 운동을 실시하여 자연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며 생태계 환경보존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중원구 환경위생과 (환경보호팀) 750-2441